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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 “국격 맞는 K-APEC 되도록 완전한 안전 확보에 만전”

김민석 국무총리는 “이번 2025 APEC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는 가장 단단한 기반은 테러에 대한 대응과 예방”이라고 강조하고 “일선 담당자들이 확실한 제1의 책임자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21차 국가테러대책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우리의 국격에, 대내외적으로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K-APEC이 되도록 안전 관리에 빈틈없이 준비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8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가테러대책위원회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5.8.8.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김민석 국무총리가 8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가테러대책위원회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5.8.8.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날 회의는 먼저 ‘2025년 하반기 테러정세 전망’을 반영한 ‘2025년 하반기 국가대테러활동 추진계획’을 심의·의결했다. 

대테러 관계기관은 올해 하반기, APEC 안전 개최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며 ▲신종테러 대응체계 선제 구축 ▲관계기관 테러대비태세 점검 추진 등 대테러 환경 변화를 반영한 활동체계 정비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어, APEC 안전관리 주관기관인 대통령경호처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경호안전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APEC 정상회의 경호안전통제단을 운용하는 경호처는 회의장, 숙소 등 행사 장소를 중심으로 육상·공중·해상·사이버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는 등 통합적인 대응체계 구축은 물론, 행사 기간 중 테러경보단계 격상을 검토해 국가중요시설 안전관리 등 전국적인 대비대응테세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는 ‘국가중요시설 대드론시스템 구축 및 운영 지침’ 제정, ‘테러대비태세 점검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

APEC 정상회의를 앞둔 상황에서 대테러 관계기관이 경각심을 갖고 테러 위협 발생에 선제적 재비,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주관 대응기관인 테러사건대책본부를 중심으로 테러대비태세 점검을 추진, 실질적인 테러대비태세를 확립해 가기로 했다.

김 총리는 경호처를 비롯한 관계기관에 “경호 구역을 중심으로 동선과 행사장 상황의 지속 점검, 테러 목표를 행사장만 겨냥하지 않을 것이므로 전국 단위의 관리가 이뤄져야 하며 출입국 관리와 주요 다중이용시설, 국가 중요시설 등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혼란의 시기를 지나 이제는 발전적인 논의를 도모해야 할 때”라며 “성공적인 APEC 개최의 선결요인은 ‘완전한 안전의 확보'”라고 재차 강조했다.

또한 “행사 안전관리 과정에서 국민들 일상에 불편이 없도록 적극 소통하고 협조를 구해주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문의: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02-2100-2034)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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