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22 June 2025
진단코드로 보는 사례

암 진단코드 누락으로 인한 보험금 미지급, 이렇게 막는다

암 진단코드 누락으로 인한 보험금 미지급, 이렇게 막는다

실제 사례: 암인데 보험금이 나오지 않은 이유

1년 차 신입 김설계사는 최근 당황스러운 경험을 했습니다. 암 진단을 받은 고객이 보험금을 청구했으나 지급이 거절된 것입니다. 고객의 진단서에는 “위암”으로 적혀 있었지만, 정작 진단코드는 ‘C16(위암)’이 아닌 ‘D37(소화기계의 기타 신생물)’로 기재돼 있었습니다.

실제로 보험사들은 약관에 명시된 암 코드(C00~C97)로 진단된 경우에만 암 진단 보험금을 지급합니다. 진단명은 암이어도 코드가 다르면 보험금 지급이 거절될 수 있습니다.
이 고객은 암 수술과 항암치료까지 받았지만, 코드 미스 때문에 암 진단 보험금 2천만 원을 한 푼도 받지 못할 뻔했습니다. 다행히 김설계사가 재빨리 진단코드의 문제를 인지해, 병원에 “정확한 진단코드로 재발급 요청”을 했고, 재청구 끝에 보험금이 정상 지급되었습니다.

진단코드 누락, 왜 이렇게 자주 생길까?

많은 설계사와 고객이 “진단명만 암이면 당연히 보험금이 나온다”고 오해하지만, 보험 청구 실무에서는 진단코드가 가장 중요합니다.
병원에서는 행정 편의나 의사의 착오로 암이 맞아도 기타 신생물 코드(D37 등)로 발급하는 일이 실제로 빈번합니다. 특히 소형 병원, 종합병원이 아닌 경우 더 자주 발생합니다.

실제 상담 대화 예시

고객: “설계사님, 위암 진단을 받았는데 보험금이 안 나와요.”
설계사: “진단서에 C16 코드가 명시되어 있나요?”
고객: “코드는 잘 모르겠는데 위암이라고 써 있습니다.”
설계사: “진단서 사본을 보내주세요. 제가 직접 코드 확인해드릴게요. 만약 C16이 아니라면 병원에 문의해서 코드가 정확히 ‘암’으로 표기된 진단서로 재발급 받아야 합니다.”
고객: “그런 것도 있군요, 바로 확인해보겠습니다.”

실무 체크리스트

  • 진단서 발급 즉시 ‘진단코드’(C00~C97)가 암 코드로 정확히 표기되어 있는지 확인

  • 코드가 다를 경우, 병원에 ‘진단코드 변경’ 혹은 ‘정정 진단서’ 재발급 요청

  • 진단서, 병리보고서, 의무기록 등도 함께 확인하여 코드 불일치가 없는지 점검

  • 고객에게 “암 코드가 아니면 보험금이 거절될 수 있다” 사전 안내

  • 암 보험 청구 시 서류 복사본을 설계사가 직접 받아 검토 후 접수

자주 묻는 질문(FAQ)

Q. 암 진단인데 코드가 D37이면 보험금이 절대 안 나오나요?
A. 원칙적으로는 지급 거절이나, 병리 보고서 등에서 암 확진이 증명되면 보험사에 추가 자료를 제출해 재심사 요청이 가능합니다.

Q. 병원이 코드 수정을 거부하면 어떻게 하나요?
A. 주치의에게 보험약관, 진단기준을 설명하고 환자의 권리로 “암 코드로 발급 요청”을 다시 전달해 주세요. 그래도 안 된다면 타병원 재진단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Q. 진단코드가 맞는데도 보험금이 안 나오는 사례도 있나요?
A. 예. 진단코드와 실제 의무기록상 내용이 불일치하거나, 경계성 종양 등 해석상 이견이 있을 때 추가 심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실전 팁

실제 설계사 업무에서는 ‘진단서 코드 확인’이 청구 성공의 8할을 좌우합니다. 고객 상담 시 “진단명과 코드가 반드시 일치해야 한다”는 점을 강하게 안내하고, 모든 청구 서류는 설계사가 직접 검토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진단코드 하나의 차이로 수백, 수천만 원의 보험금이 바뀔 수 있음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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